(시흥=연합뉴스) 김솔 기자 = 무더위 속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 장비 고장으로 5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시흥시 월곶동의 한 680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당시 해당 아파트 단지의 자체 전력 계량 장비가 고장 나면서 정전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측이 정전 발생 약 5시간 40여분이 지난 오후 5시 47분께 복구 작업을 마치면서 현재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일부 주민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냉방기기 등을 가동하지 못해 외부로 나오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피해 세대 주민인 40대 A씨는 "더위를 피해 차량에 들어가 한동안 에어컨을 켜두고 있었다"며 "냉장고에 보관해둔 식품이 상하지는 않았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측이 자체적으로 복구를 마친 데 따라 현재는 전 세대에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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