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재개 속… 국내축구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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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재개 속… 국내축구 관심도 1위

한스경제 2026-07-07 18: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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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차 스포츠 종목 관심도(해외리그 포함).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 제공
7월 1주 차 스포츠 종목 관심도(해외리그 포함).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국내축구가 7월 1주 차 스포츠 종목 관심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파와 월드컵 휴식기 이후 K리그 재개 이슈가 맞물리면서 축구 관련 검색량이 다른 종목을 크게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집계한 7월 1주 차(6월 29일~7월 5일) 스포츠 종목 관심도 조사에서 국내축구는 2227.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점유율도 63%에 달했다. 2위 국내야구는 1008.1점으로 28%를 차지했다. 두 종목이 전체 관심도의 대부분을 가져간 가운데 국내축구가 국내야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축구 관심도는 월드컵 영향권에 있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표팀 성적 평가와 감독 거취,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이 조사 기간 초반까지 이어지며 국내축구 검색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K리그 일정 재개도 영향을 미쳤다. K리그1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7월 4일 16라운드 일정에 들어갔다. 강원FC는 전북 현대를 2-1로 꺾고 2위로 올라섰고, FC서울은 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선두를 지켰다.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성남FC를 1-0으로 이기며 선두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국내야구는 1008.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국내축구와는 격차가 컸지만, 조사표에 표시된 증감 수치에서는 110.1 상승으로 나타났다. KBO리그가 정상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시리즈와 순위 경쟁, 주요 구단 팬덤 검색량이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 기간 말미인 5일에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경기 등 주말 경기 일정이 이어졌다.

해외야구는 114.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국내축구·국내야구와 비교하면 격차가 컸지만,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 관련 이슈가 해외야구 검색량의 기반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세 선수는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며 앞서 관심을 모았다.

국내골프는 99.0점으로 4위, 해외골프는 59.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국내골프는 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에서 김효주가 우승하며 검색량을 확보했다. 해외골프에서는 유해란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 박현경의 일본 여자골프 대회 우승 등 한국 선수들의 해외 무대 성과가 6월 말부터 관심을 이어간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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