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 수∼목 이틀간 최대 200㎜ 등 전국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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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수∼목 이틀간 최대 200㎜ 등 전국에 많은 비

연합뉴스 2026-07-07 17:3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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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중부지방서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곳곳 집중호우

체감온도 최고 33도 이상 무더위 이어져…아침 21∼25도·낮 36∼33도

거센 비에 쓰러진 나무 거센 비에 쓰러진 나무

(익산=연합뉴스) 7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전북 완주군 한 도로 옆에 거센 비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 2026.7.7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8일 새벽부터 9일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충남권과 전북에는 이틀간 80∼150㎜, 최대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에는 50∼100㎜(수도권·서해5도·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북 최대 150㎜ 이상), 전남북서부·경북중부·경북북부엔 30∼80㎜(경북중·북부 최대 120㎜ 이상, 전남북서부 최대 100㎜ 이상), 대구·경북남부엔 20∼60㎜, 강원동해안엔 5∼50㎜, 광주·전남(북서부 제외)엔 10∼40㎜, 경남서부내륙엔 5∼40㎜, 제주엔 5㎜ 안팎 비가 오겠다.

비가 시간당 30∼50㎜씩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특히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밤, 대기 하층으로 수증기를 다량 품은 바람이 거세게 불어 들면서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 즉각 대응이 어려운 취약 시간대인 밤에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에는 북한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남북 공유 하천 상류에도 호우가 내리면서 하류 수위가 갑자기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8일 새벽과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북부산지는 8일 순간풍속이 90㎞(2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매우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린다고 시원해지지도 않겠다.

우리나라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은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상황이 8일에도 지속하겠다. 경기남동부와 강원남부, 대전, 충북중·남부, 전북북서부, 전남남동부, 영남, 제주 등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27도, 인천 24도와 26도, 대전·광주 24도와 29도, 대구·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3도와 30도다.

서해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에 7일 밤, 인천·경기앞바다와 충남앞바다·전북앞바다에 8일 새벽, 동해중부먼바다에 8일 오전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해안에 8일 오후부터 너울이 유입,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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