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세화미술관이 독일 신표현주의 작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회고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7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바젤리츠가 타계한 뒤 세계 미술관 중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8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1938년 독일 도이치바젤리츠에서 태어나 2026년까지 활동했다. 그는 1960년대부터 기존 회화의 전통에 도전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고, 형상을 거꾸로 그리는 '뒤집힌 회화'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젤리츠의 별세는 전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바젤리츠의 개인전이자, 사후 미술관급 첫 회고전이다. 세화미술관은 1960년대 초기작부터 올해 작업한 최근작까지, 국내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작가가 평생 탐구한 인간 존재의 불안과 회화의 본질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티켓은 이달 13일 오후 1시부터 슈퍼얼리버드(40% 할인)로 한정 판매를 시작하며, 14일부터 31일까지는 1차 얼리버드(30% 할인), 8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2차 얼리버드(20% 할인)로 판매한다. 성인 기준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다. 네이버 예약에서 전체 회차를, 29CM에서는 1·2차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안미희 세화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바젤리츠 타계 전 성사된 전시이자 작고 후 최대 규모의 전시"라며 "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장의 60년간 화업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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