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혜' 미국 상대로 4골 폭격...벨기에 사령탑 "선수 잘못 아니야, 우린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특혜' 미국 상대로 4골 폭격...벨기에 사령탑 "선수 잘못 아니야, 우린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

인터풋볼 2026-07-07 16:36:36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송건 기자] 벨기에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폴라린 발로건을 감쌌다.

벨기에는 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을 4-1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스페인과 격돌한다.

경기 전부터 잡음이 있었다. 미국의 주전 스트라이커 발로건이 32강전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위험한 태클을 해서 퇴장을 받아 벨기에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요청해 FIFA가 발로건의 퇴장 징계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해, 이 결정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벨기에의 가르시아 감독은 "만우절"인 줄 알았다고 비꼬았고, 벨기에 축구 협회는 이 결정에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은 "이처럼 전례 없고, 이해할 수 없으며, 정당화할 수 없는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전했다.

결국 발로건은 벨기에전 선발로 나섰지만, 벨기에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발로건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 전반 9분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니콜라 라스킨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국도 곧장 따라잡았다. 전반 31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말릭 틸만의 슈팅이 굴절되어 그대로 벨기에의 골문으로 향했다.

이후 벨기에가 미국을 폭격했다. 전반 33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데 케텔라에르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12분에는 맷 프리즈의 실수를 틈타 한스 파나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로멜로 루카쿠가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벨기에의 가르시아 감독은 발로건을 감쌌다. 발로건을 둘러싼 논란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그건 필요하지도 않았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했던 건 경기 계획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발로건이 내게 말을 걸려고 찾아왔다. 정말 좋았다. 나는 '너의 잘못이 아니다. 너를 탓할 수 없다'라고 말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