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재팬, 'SMAP 대부' 이이지마 미치 영입…'J-팝 총괄 프로듀서' 활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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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재팬, 'SMAP 대부' 이이지마 미치 영입…'J-팝 총괄 프로듀서' 활약 예정

뉴스컬처 2026-07-07 16: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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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하이브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전설 이이지마 미치를 전격 영입하며, 고도화된 K팝 시스템과 로컬 네트워크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7일 하이브의 일본 본사 하이브재팬(HYBE JAPAN)은 'J-팝 총괄 프로듀서(J-POP Executive Producer)' 직책을 신설하고 이이지마 미치를 신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이지마 미치 하이브 재팬 J팝 총괄 프로듀서. 사진=하이브
이이지마 미치 하이브 재팬 J팝 총괄 프로듀서. 사진=하이브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1978년부터 약 50년 동안 매니지먼트와 프로듀싱, 영상 콘텐츠 기획 등을 아우른 인물로, 일본 국민 그룹 SMAP을 톱 아티스트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음악과 예능, 드라마, 영화('미드나잇 스완' 등)를 융합하는 현지 특유의 '멀티 탤런트 모델'을 확립한 개척자로 꼽힌다. 그는 하이브재팬에 합류해 아티스트 IP의 기획, 제작, 크리에이티브 등 폭넓은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영입은 과거 아메리카 시장 오픈 당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스쿠터 브라운을 아메리카 법인의 수장으로 내세웠던 것과 유사한 형태로, 하이브의 핵심 성장 전략인 '하이브 2.0' 내 '멀티 홈, 멀티 장르'를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행보로 볼 수 있다.

현재 산하에 있는 YX Labels(와이엑스 레이블즈)와 제이코닉(JCONIC) 등의 레이블을 기틀로 K팝 시스템을 안착시킨 하이브 재팬이 일본 IP 고유의 정서적 색감과 견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실하게 엮어내면서, 지속적인 IP 창출을 이끈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이이지마 총괄 프로듀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큰 전환점을 맞은 지금, 미래는 팬덤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팬덤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통해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에서 탄생하는 아티스트와 콘텐츠가 오랫동안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영민 하이브재팬 회장 역시 "이이지마 총괄의 탁월한 프로듀싱 역량과 하이브의 글로벌 인프라가 시너지를 이뤄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J팝 총괄 프로듀서로 부임한 이이지마 미치는 본인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CULEN(카렌)의 대표직을 병행하며 차세대 아티스트 IP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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