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신규 아파트 청약에서 전용면적 84㎡가 가장 많은 신청자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일반공급 기준으로 84㎡는 3만342가구가 공급됐고 10만8,558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이어 59㎡는 5,723가구 모집에 10만1,940명이 신청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배 증가했다. 반면 84㎡ 초과 면적은 1만1,896가구 공급에 4만3,561명이 몰리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4㎡는 0.7배, 84㎡ 초과는 0.6배 줄어든 수치다.
전문가들은 1~2인 가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층이 여전히 3~4인 가구 중심이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가족 생활에 적합한 구조와 안정적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7월에도 국민평형 위주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강원 춘천시 동면 일원에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62가구 규모다.
춘천 동면권역에서 ‘춘천 장학아이파크’ 이후 15년 만에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도보거리에 장학초가 있고 주변에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학교가 있다. 경춘선 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B노선 춘천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 수도권 접근성 향상도 예상된다.
부산 남구 일원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2층, 총 258가구 규모로, 전용 59~84㎡ 17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더블 역세권 입지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특징이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지하 8층~지상 49층, 총 1,859가구 규모로, 전용 84~192㎡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역과 인접하며 대형 상업시설과 학원가가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김포 풍무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풍무Ⅲ’를 공급한다. 총 660가구 규모로, 전용 59㎡와 84㎡ 중심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풍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