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운행 중인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공중에 고립된 채 1시간 넘게 공포에 떨었습니다.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볼가강 상공을 가로질러 운행하던 곤돌라가 60m 상공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케이블을 지지하는 기둥 끝에 이미 곤돌라 2대가 멈춰 서 있는 상태에서 세 번째, 네 번째 곤돌라까지 다가와 부딪혔습니다.
4대의 곤돌라가 함께 뒤엉키는 바람에 케이블 지지대까지 흔들리는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발생했는데요.
어린이 4명 등 탑승객 16명은 공포에 질린 채 1시간 이상 공중에 갇혔다가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강한 비바람 때문에 시스템 일부가 긴급 정지되는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신태희
영상: 텔레그램 nizhny_novgorod·X @patriot_senior·유튜브 Михаил Ромаш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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