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대한항공[003490] 노사가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 기본급 인상과 특별 공로금 2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부회장과 조영남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4월 1일부로 일반·기술·객실승무직 직원의 직급별 기본급을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에서 인상한다.
또 오는 12월 17일 마무리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인당 200만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승격과 휴가 제도 개선, 직원 항공권 이용 기준 확대 등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개선 방안에도 합의했다.
우기홍 부회장은 "성공적인 통합 대한항공의 출범과 진정한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의 안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절실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통합에서도 하나 된 대한항공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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