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자체장들, 현장으로 뛰었다…“안전·교통·농촌인력 해법은 답은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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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자체장들, 현장으로 뛰었다…“안전·교통·농촌인력 해법은 답은 현장에”

투어코리아 2026-07-07 05:0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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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최원철 공주시장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현장 점검, (中)백성현 논산시장 관촉건널목 등 현장 점검, (下)유승광 서천군수 급경사지·하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사진-공주·논산·서천(편집 류석만 기자)
▲(上)최원철 공주시장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현장 점검, (中)백성현 논산시장 관촉건널목 등 현장 점검, (下)유승광 서천군수 급경사지·하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사진-공주·논산·서천(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시민 안전과 농촌 인력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잇따라 현장을 찾으며 '현장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주환경 개선부터 도심 교통체계 점검, 여름철 재난 예방까지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체감 행정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공주시는 지난 3일 금성동에 조성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핵심 기반시설로,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숙소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연면적 824.87㎡ 규모의 시설에는 1층 사무공간과 2~4층 근로자 숙소, 공유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확인된 누수와 결로, 노후 배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약 3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 바닥 난방배관 전면 교체와 단열·방수 공사를 대폭 강화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단열과 환기, 위생시설 등 생활환경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안전과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같은 날 논산에서는 개통 직후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관촉건널목 지하차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행정이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6월 30일 개통된 지하차도와 기존 일방통행 구간의 양방향 전환 이후 달라진 교통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차량 소통 상황은 물론 교차로 운영, 신호체계, 보행 안전, 주변 상권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청취했다.

논산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통량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호체계 조정, 차선 운영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교통체계 개편은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역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안전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급경사지와 하천, 배수시설, 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상태와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급경사지 사면 안정성과 하천 제방, 수문,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를 비롯해 주민 대피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까지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찰 활동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재난은 대응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논산·서천 등 충남 지자체들이 현장을 중심으로 농촌 인력난 해결과 교통환경 개선, 재난 예방에 나서면서 '책상 행정'이 아닌 시민 삶을 직접 챙기는 현장 중심 행정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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