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시 중인 하파엘 레앙은 토트넘 홋스퍼 관심도 받고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5일(한국시간) “맨유가 또 하나의 영입 타깃을 토트넘에 빼앗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주인공은 레앙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앙은 1999년생,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유럽 최고 수준이고 피지컬도 좋아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도 대부분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수위급 결정력도 갖춰 최전방에서 많은 득점포를 뽑아낼 수 있다.
스포르팅, LOSC 릴을 거쳐 AC 밀란에서 재능이 대폭발했다. 2021-22시즌 38경기 14골 12도움을 터뜨려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하더니 네 시즌 연속으로 10골 10도움 이상을 달성하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탄탄대로를 걷던 중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31경기 10골 3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다음 시즌 레앙은 새 도전을 택하기로 했다. 밀란을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하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이에 맨유가 주목하며 레앙 영입을 시도했다. 맨유는 현재 약점 중 하나인 좌측면 공격을 맡아줄 적임자로 레앙을 점찍었고 레앙도 맨유 팬심을 드러내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참전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매체는 “여전히 왼쪽 측면 공격수를 찾는 토트넘은 사비우와의 협상도 이어지고 있지만, 레앙 역시 데 제르비 감독이 진지하게 검토하는 핵심 후보로 떠올랐다. 레앙은 풍부한 경험과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토트넘 수뇌가 먼저 협상을 마무리할 경우, 맨유는 또 하나의 영입 타깃을 라이벌에게 빼앗길 수 있. 조건만 맞는다면 레앙은 토트넘 합류도 진지하게 고려할 의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최근 금액 싸움에서 밀려 토트넘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빼앗긴 바 있는데 레앙 역시 토트넘과의 경쟁 구도 속에서 또 한 번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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