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출연료를 모두 위약금으로 날렸다고 털어놨다.
6일 백진희의 유튜브 채널엔 ‘뼈아픈 과거 고백, 힘들어도 주변에 징징 대지 못하고 버텨내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백진희는 20대 시절을 떠올리며“이런 말이 오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땐 너무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돌아간다고 해도 그때처럼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백진희는 “잘하고 싶어도 경험치가 적다 보니 노력으로 채워지지 않는 게 있었다”고 설명하며 출세작인 2012년 종영한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언급했다.
그는 “작품을 만나기 전까지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관심을 받다 보니 마트나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나는 멈춰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그게 공황의 시초였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중계약으로 고생했을 당시 이야기도 꺼냈다. 백진희는 “회사 계약이 돼 있는 상태에서 다른 회사 계약이 끝났다고 매니저님이 얘기를 해준 거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결국 이중계약이 되고 내용증명이 날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제 막 알려졌는데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면 안 되지 않나. 결국 ‘하이킥!’으로 번 돈을 전부 위약금으로 날렸다”며 “인생 공부를 했다. 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진희는 2009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해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우치’ ‘기황후’ ‘식샤를 합시다3’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그는 2023년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잠시 브라운관을 떠났다. 이후 최근 ‘판사 이한영’을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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