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현장] 아이들, '자연색-흑백 아우른 솔직 여름매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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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현장] 아이들, '자연색-흑백 아우른 솔직 여름매혹' (종합)

뉴스컬처 2026-07-06 17:37:24 신고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아이들(I-dle)이 올해 초 'Mono'와 같은 담백하게 나뉘는 두 가지 무대질감과 함께, 솔직담백한 여름 매혹을 시작했다.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아이들(i-dle) 미니9집 'We made'(위 메이드)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Gimme Dat Love'(김미 댓 러브), 선공개곡 'Crow'(크로우) 등의 무대 및 뮤비시사와 함께, 앨범 비하인드를 더한 다섯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컴백각오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We made'는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 이후 6개월 만이자, 미니 앨범 형태로는 지난해 5월 'We are'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앞서 리브랜딩을 알렸던 미니 8집 'We are'와 데뷔 미니 1집 'I am'의 대칭과 마찬가지로, 과거 미니 2집 'I made'와 맞물리는 구조 속에서 성숙감 있는 당당한 아이들표 러브송 테마를 표방한다.

소연은 "데뷔 초반의 I 시리즈와의 평행선상에서 출발, 새로운 도전과 결과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고 음악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을 따라 계속 추구하다보니 지금의 앨범으로 이어진 것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앨범은 총 6트랙으로 구성된다. 우선 세계적 프로듀서 Daramola와 Samantha Cámara가 참여한 라틴컬러감의 서머송이자, 갈증 같은 사랑을 묘사하는 관능적 매력의 타이틀곡 'Gimme Dat Love'가 전면에 선다. 또한 지난 1월 발매된 'Mono (Feat. skaiwater)'가 원곡과 모노버전 두 트랙으로 담기며, 지난달 15일 선공개된 'Crow' 등이 주요 구심점을 지킨다. 

여기에 소소한 일상의 시작점을 표현하는 소연 작사참여곡 'Morning', 사랑이 끝난 이후 감정을 놓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R&B 발라드 감성의 우기 표 자작곡 'Love Is Pain'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소연은 "Mono 전까지만 해도 트렌디한 색감의 자극적인 걸 추구했다면, , 지금 앨범을 완성하면서는 듣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무대와 뮤비로 본 아이들 'We made'는 절제와 비움을 토대로 아이들 본연의 강렬한 시크감을 하나하나 담백하게 정의하는 듯한 작품으로 보여진다. 우선 타이틀곡 'Gimme Dat Love'는 아이들스러운 매혹감을 담백하면서도 투명하게 표현하는 곡으로 보인다. 

묵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틴 리듬을 배경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휘파람 샘플링과 맞물린 아이들의 보컬감이 스윗하면서도 또렷하게 감도는 느낌이 돋보인다. 이러한 사운드 흐름과 대비되는 격렬한 퍼포먼스는 이들 고유의 시크한 매혹본능과 함께 솔직한 이들의 욕심들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이러한 색감은 뮤비로도 나타난다. 보통 파격적이면서도 쨍한 색감을 강조하며 트렌드를 휘어잡았던 기존 뮤비와는 달리, 자연광 색감과 함께  흐르는 장면 전반의 분위기는 몽환감과 힙한 분위기 또한 사실적인 단위로 풀어낸 듯한 느낌이다. 민니, 미연, 소연, 슈화, 우기 등 멤버별 포커스는 그를 가로지르는 파격적인 포인트들까지 솔직담백한 느낌이 돋보인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미연은 "예전부터 멤버들이 프로듀싱해오면서 과열된 열정과 함께 저희 색감 안에 갇혀질 수 있겠다 싶기도 했다. 이번 앨범과 함께 초심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공개곡이자 수록곡인 'Crow'의 분위기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콘셉트나 표현 측면에서는 타이틀곡과는 정반대로 강하면서도 힙한 느낌을 강조한다. 하지만 표현법이나 지향점 측면에서 아이들스러움을 담백하면서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은 동일하다. 

화이트톤의 다인조 댄서군단을 배경으로 한 블랙톤의 스타일링을 통해 솔직함으로 빛나는 이들의 시크본능을 표현한 듯한 모습은 물론, 군무와 함께 비추는 묵직한 힙합 스타일은 데뷔 초기 '라타타'나 '한' 등과는 다른 정제된 느낌 속에서 꾸밈없이 당당하게 아이들스러움을 표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소연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좋은 음악이란?'이라는 질문을 거듭했다. 누가 들어도 좋고 감동도 즐거움도 있는 본질적인 '좋은 것'이라는 그 자체를 깨닫게 됐고, 덤디덤디, 클락션, 한 등과는 또 다른 색감의 서머송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겹쳐져 지금에 이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이들은 새로운 앨범과 함께할 글로벌 행보를 통해 자신들의 솔직한 음악매력과 감각들을 풀어내고 더 열정적으로 나갈 뜻을 드러냈다. 

소연은 "데뷔 9년차로서 스스로에게 많이 질릴 때도 있었고,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시도들을 많이 했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 올해는 여느때와는 달라 넥스트스텝을 생각하기보다 곡이나 앨범, 무대 하나하나에 집중해 많은 분들과 교감하고자 한다"라고말했다. 

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우기와 슈화는 "가수로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이렇게 해낼 수 있게 해준 팬들께 감사할 뿐이다. 오는 8월 롤라팔루자 무대도 투어행보에서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들은 이날 미니9집 'We made' 발표와 함께, 타이틀곡 'Gimme Dat Love' 활동을 본격화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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