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원화 글로벌 도약 위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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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원화 글로벌 도약 위한 출발점

한스경제 2026-07-06 17:0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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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가운데)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으로 한국 자본시장과 원화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가운데)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으로 한국 자본시장과 원화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으로 한국 자본시장과 원화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 날을 맞아 서울 중구의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방문해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구 부총리는 "24시간 개장은 견조한 대외건전성 및 역대 최대 수준 경상 수지 흑자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 등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 등을 반영한 외환시장 개혁조치이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특히 24시간 외환시장 개장은 단순히 거래시간을 확장하는 조치를 넘어서 외환거래에 있어 선진시장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인프라이며, 원화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다"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투자자 및 수출입업체 등의 외환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본시장과 원화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환시장 안정과 제도 안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24시간 공백없는 모니터링과 원활한 24시간 거래를 지원하고 역외원화결제시스템 등 다른 외환시장 개혁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4시간 개장으로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4시간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 및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수출기업·해외지점 외환딜러 등 참석자는 변화된 거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리 은행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외환시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국내 외환시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가동체제를 시작했다. 원·달러 거래 시간은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며,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글로벌 투자자들과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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