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시대 개막…"외환시장 선진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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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시대 개막…"외환시장 선진화 선도"

폴리뉴스 2026-07-06 15:38:06 신고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 딜링룸 운영 점검…정부·한국은행과 시장 상황 확인

하나은행이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에 맞춰 선제적으로 구축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은 기존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였던 거래시간 제한이 폐지되면서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은 시간 제약 없이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와 권 부총재보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함께 외환거래 연장 시간대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국내 등록 해외금융기관(RFI)인 하나은행 런던지점과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시장 분위기를 점검했다.

또한 주요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와도 화상으로 연결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이후 첫 원·달러 거래 계약 체결 과정을 참관하고, 딜링룸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맞춰 지난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으며, 원·달러 시장 개장시간 단계적 연장에 맞춰 24시간 근무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도입 과정에서도 민·관 협력을 주도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함에 따라 대한민국 국채와 주식 등 원화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발표된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외환거래량 리그테이블에서 현물환과 외환스와프, 전체 거래량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외환시장 선도은행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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