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온시스템은 차세대 '과불화화합물 무첨가(PFAS-Free)' 천연 냉매 기술의 구체적 로드맵을 담은 공식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기존 불소계 가스의 환경적 한계를 짚어보고, 이를 대체할 천연 냉매 기술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여 년간 프로판(R290)과 이산화탄소(R744)를 활용한 천연 냉매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기반 전동 컴프레서는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MEB) 등에 공급되며 2020년부터 1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됐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냉매의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프로판 기반 냉매 모듈 기술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최근 유럽에서 진행된 혹한·혹서기 실차 테스트를 통해 난방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대량 양산 체제 구축도 완료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는 “이번 백서 발간은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회사의 기술적 확신을 시장에 증명한 것이다”며 “앞으로 완성차 기업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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