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모텔 TV에 피처럼 번진 여자 형상”…지방 촬영 중 겪은 섬뜩 실화 공개 (‘심야괴담회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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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모텔 TV에 피처럼 번진 여자 형상”…지방 촬영 중 겪은 섬뜩 실화 공개 (‘심야괴담회6’) [종합]

TV리포트 2026-07-06 15:24:40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임수향이 지방 촬영 중 모텔에서 겪었던 섬뜩한 경험을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6’에는 임수향이 괴스트로 출연해 직접 겪은 오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고?”라고 물었고, 임수향은 “저는 정말로 귀신을 너무 무서워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가 “귀신의 존재를 느낀 적이 있냐”라고 묻자, 임수향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당시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하던 때였는데 모텔에서 자는 경우가 많았다. 잠이 조금 안 와서 TV를 보다가 껐는데, TV가 꺼졌다가 다시 빨간 색깔, 피 같은 느낌으로 물들어가면서 여자 형상이 보이더라. 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믿기 힘든 얘기다. 둘 중 하나다. 뻥을 칠 리는 없고 약간 잘못 본 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이에 임수향은 “모텔에 들어갈 때부터 소름이 끼쳤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느꼈던 공포를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괴담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김호영은 ‘점집에 두고 온 돈’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괴담을 소개했다. 긴장감을 끌어올린 사연은 최종 38불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다음 순서는 김아영의 ‘삶의 가치’였다. 사연이 끝나자 김구라는 “40불 나올 것 같다”라고 예상했고, 김아영 역시 김호영을 이기기 위해 부적까지 준비해 온 상태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리 20불에 그쳤다. 이에 김아영은 “40불 나올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김구라를 원망했고, 김구라는 “부적 탓을 해야지 왜 내 탓을 해!”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임수향도 “김호영이 본인 유리하게 부적을 쓴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보태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 괴담은 임수향이 소개한 ‘장례식장 가는 길’이었다. 제보자는 “저녁 무렵 회사 후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 문자를 받았다. 20대 중반밖에 안 된 후배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고 서둘러 장례식장을 가다가 평생 잊지 못할 일을 겪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궁금증을 높였다.

사연 속 제보자는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기이한 일들을 겪었고, 장례를 다녀온 뒤에도 섬뜩한 현상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이야기가 끝나자 출연진은 “너무 무섭다”, “소름이 돋는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장례식장 가는 길’은 41불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임수향은 “예상하지 못했다, 어둑시니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난 (점수가)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많이 나왔다”라고 장난치면서도 “연극 잘될 거 같다”라고 덕담을 건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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