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멕시코 홈 어드밴티지를 극복해야 엘링 홀란을 만날 수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조던 픽포드, 니코 오라일리, 에즈리 콘사, 마크 게히, 자렐 콴사, 데클란 라이스, 엘리엇 앤더슨, 주드 벨링엄, 앤서딘 고든,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가 선발 출전한다.
멕시코는 라울 랑헬, 헤수스 가야르도, 세자르 몬테스, 요한 바스케스, 호르헤 산체스, 에릭 리라, 루이스 로모, 힐베르토 모라, 훌리안 키뇨네스, 라울 히메네스, 로베르토 알바르도가 선발로 나섰다.
잉글랜드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32강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케인 멀티골 속 겨우 승리를 기록하면서 16강전에 올라왔다. 측면 공격이 부실한데 리스 제임스 등이 부상을 당해 풀백 고민도 있다. 투헬 감독은 일단 주전 자원들에게 신뢰를 보냈고 콴사를 투입해 우측 풀백을 메웠다.
잉글랜드는 경기장을 가득 메울 멕시코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은 물론, 멕시코시티 특유의 고지대 환경도 극복해야 한다. 여기에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경기 1-0 승리를 포함해 아직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 강세는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멕시코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치른 공식전 89경기에서 단 2패만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잉글랜드에도 이 경기장은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86년 월드컵 8강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이 나온 아르헨티나전 이후, 무려 40년 만에 다시 이곳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고지대에서 열려 비아그라를 복용해 극복하고자 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투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잉글랜드가 멕시코를 뚫고 8강전에 올라 노르웨이를 상대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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