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 기부’ 이주승, 숏드 제작비 전액 지원받는다…‘디렉터스 아레나’ 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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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 기부’ 이주승, 숏드 제작비 전액 지원받는다…‘디렉터스 아레나’ 대단원

일간스포츠 2026-07-06 07:5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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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픽스톰 제공

배우 겸 감독 이주승이 우승을 거머쥔 국내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가 8부작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종영한 ENA·라이프타임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에픽스톰이 기획·제작)는 배우·방송 PD·뮤직비디오 감독·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 33인이 90초 안팎의 숏드라마를 직접 연출해 경쟁하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차태현, 장근석, 코미디언 장도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숏드라마를 심사하고 멘토 역할을 겸한 가운데 참가자들도 저마다 인상을 남겼다.

이주승은 첫 숏드라마 연출이라는 도전에 나서, 1라운드 고전 끝에 극적으로 생존한 뒤 최종 우승까지 올라섰다. 스릴러물을 연출한 그는 각본·감독·주연 1인 3역으로 상금 1억 원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액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히며 의미를 더했다. 

이병헌 감독의 ‘멜로가 체질’에 출연했던 배우 이유진의 연출력도 재발견이었다.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의 중단 없이 완주하는 '노 스톱'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꾸준히 상위 성적을 유지했다. 이병헌 감독은 “너무 잘하니까 허점을 찾기 어렵다”고 평했고, 차태현은 “이유진이 연출을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그런가하면 ‘에이틴’ 감독 한수지도 숏폼에서도 기발한 발상으로 연출을 보여주며 매 라운드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병헌 감독으로부터 “우승 후보”라는 평을 들었다. 한상일은 B급 정서를 앞세운 연출로 정주와 함께 팀전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에픽스톰 제공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도 화제를 더했다. 윤소이는 이주승 감독의 작품에서 살인마 캐릭터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워너원 출신 박우진은 한상일 감독의 작품 주인공을 맡았고,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과 배우 현봉식은 박소랑 감독의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신예은은 한수지 감독의 작품 ‘뱀과 사다리’에, 그룹 아이콘 출신 송윤형은 팀전 작품에 특별 출연해 화제성을 더했다.

한편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에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아 정식 연재된다. A+E 코리아를 통한 북미·유럽·일본·대만 등 해외 유통도 진행 중이다.

오서영 에픽스톰 대표는 “숏드라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감독들이 숏드라마 시장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창작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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