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린이 전 남편 이수를 떠올리며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절친 케이윌과 만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단독 트로트 콘서트를 앞둔 린은 연습에 매진한 뒤 케이윌과 함께 쑥뜸방을 찾았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 의사가 있다고 밝힌 케이윌은 “비혼주의는 아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릴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린은 “내가 이혼을 선택했지만 사실 결혼은 추천한다”며 “정말 행복하고 고운 알맹이가 남은 결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린은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다. 항상 응원한다”고 덧붙였고, 말을 잇지 못한 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진짜 친한 친구처럼 잘 지냈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라며 린의 마음에 공감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케이윌이 “81년생 가수 중 린이 노래를 가장 잘한다”고 극찬했고, 김태우 역시 전화 연결을 통해 “여자 가수 중에서는 린이다. 모든 장르가 되는 가수”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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