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시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나산면 삼축리 앵두공원 일원을 ‘위험구역’으로 지정, 이용을 제한한다.
앵두공원은 친수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산책과 휴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집중호우 때마다 상류에서 수문 방류 등으로 하천 수위가 빠르게 높아져 이용객이 고립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군은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9월 말까지 야영·취사·차박 등 장시간 머무르는 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제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이용 중단과 자진 철거를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질 경우엔 단순 이용객도 공원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퇴거와 대피 안내를 실시할 방침이다.
위험구역 지정 구역 안에서 퇴거 또는 대피 명령을 받고도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앵두공원 이용제한은 이용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 제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