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VS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아르헨티나)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 공격의 핵심 킬리안 음바페(28)가 놀라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각각 16강, 8강에 진출해 있는 상황. 즉 아르헨티나 4경기, 프랑스 5경기를 가졌다.
메시와 음바페는 모두 7골로 이번 대회 공동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공동 3위는 5골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과 해리 케인이다.
앞서 메시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지난 4일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에서 골을 넣어 역대 최초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또 메시는 역사상 가장 먼저 ‘월드컵 통산 20호 골’ 시대를 열었다. 카보베르데전 선제골이 자신의 월드컵 통산 20번째 골이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오는 8일 이집트와 16강전을 가질 예정.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아르헨티나가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보다 메시가 9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음바페를 밀어내고 다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서는 것이다.
음바페는 메시보다 9살이나 적으나 벌써 월드컵 통산 1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통산 기록에서는 음바페가 메시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음바페에게는 2030년 대회도 있기 때문이다. 최소 2번은 더 월드컵 무대를 밟을 전망.
단 월드컵 골은 감독의 전술, 팀 전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월드컵 최고 득점 기록을 갖고 있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닌 이유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토너먼트 반대 대진에 속해 있다. 이에 두 팀이 맞붙기 위해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와 같이 결승전까지 올라가야 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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