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며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3주 연속 글로벌 2위 사수, 전 세계 음악 차트 줄 세우기 지속
글로벌 오디오 및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해외 대형 팝스타들의 거센 컴백 공세 속에서도 3주 연속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2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로써 이들은 무려 15주 연속 상위권 붙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해당 차트에서만 총 9차례 정상에 오르며 2026년 최다 1위 기록을 보유 중인 방탄소년단은 발매 석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지 않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타이틀곡 SWIM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위에 안착한 것을 비롯해 Body to Body, Hooligan, 2.0, they don’t know ’bout us 등 신보 수록곡 5곡이 15주 연속 차트인하는 대기록을 썼다. 여기에 지난달 기습 발표한 신곡 Come Over까지 85위로 새롭게 가세하며 차트 줄 세우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독일 등 유럽 음악 차트 역주행, 대륙을 뒤흔든 적수 없는 인기
영국과 유럽 대륙 역시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물들었다.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37위로 15주 연속 진입한 아리랑은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14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20위) 등 세부 차트에서 오히려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역주행 기세를 뿜어냈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도 9위에 안착하며 15주 연속 톱 10을 사수, 유럽 내에서 적수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의 주류 음악 시장을 동시에 장악한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K팝의 역사적 이정표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 의회 만장일치 예우, 한국 가수 최초 스타디움 공연 개최
이러한 전 세계적인 파급력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 의회로부터 만장일치로 명예 외빈(Huésped de Hono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세계적인 문화 예술 거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 권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지 매체 인포시에로(Infocielo)는 시 의회의 이례적인 전원 찬성 표결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훌리오 알락 라플라타 시장은 방탄소년단의 방문으로 인한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치안, 교통, 숙박 등 시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1일과 23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한국 가수 최초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남미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전 세계에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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