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손흥민 빠진 라인업 확인한 순간 “이게 진짜 맞아?” 경악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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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손흥민 빠진 라인업 확인한 순간 “이게 진짜 맞아?” 경악 (‘사당귀’)

TV리포트 2026-07-05 09:07:15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손흥민이 빠진 월드컵 라인업을 접하고 경악했다.

5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과의 경기에 앞서 ‘사당귀’ 응원단의 대표로 나선 이경규는 현지 팬들과 어우러지며 응원 열기를 몸으로 느낀 바.

현지 팬들에게 헹가래까지 받은 그는 “내가 해외에서 헹가래를 받은 건 처음이다. 갑자기 날 들어 올리더라. 나 벌써 목이 갔다”며 웃었다. 이에 동행한 양준혁은 “오늘 형님을 보니 벌써 이겼다”며 즐거워했다.

그 시각 오프닝을 위해 그라운드를 찾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잔디 상태를 살피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눴다.

그런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순간 이영표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에서 빠지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앞세운 걸 확인한 이영표는 “선발을 왜 이렇게 바꿨나. 이게 진짜 맞나. 안 믿어진다”며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 역시 고개를 갸웃하곤 “나도 그때부터 멘붕이 왔다. 손흥민 라인업 제외는 분명 말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의아함을 전했다.

결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남아공과의 대결에서 0대 1로 패하며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가 종료된 뒤에도 이영표는 양손을 모은 채 중계석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표는 또 “오늘 가장 큰 문제는 어느 하나의 문제를 꼽을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구조도 없고 목적도 없었다. 경기 자체가 문제였다”고 홍명보호를 신랄하게 지적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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