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를 데려오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영국 ‘풋볼 365’는 4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 보도를 빌려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 영입을 추진 중이며, 특히 크루피를 최우선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팀은 단연 토트넘이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를 한 것에 충격받은 듯 시즌 종료와 동시에 분노의 영입을 추진했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마르틴 두브라프카 등을 데려와 수비를 보강했고, 이어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도 품었으며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도 영입이 코앞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토트넘은 공격진 강화도 원한다. 지난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았던 히샬리송은 여전히 기복 문제가 있었고 도미닉 솔란케도 부상이 잦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새로운 골잡이 영입 필요성 목소리가 커졌는데 크라우피가 유력 타깃으로 떠올랐다.
2006년생, 프랑스 출신 크라우피는 오늘날 유럽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유망한 공격수다. 로리앙에서 17세 나이에 프로 데뷔에 성공한 그는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 투(2부) 30경기 22골 3도움을 기록,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이에 주목한 본머스가 이적을 제안하자, 크라우피는 주저없이 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머스 데뷔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이제 20세에 불과한 신예임에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는데 리그 33경기 13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성적을 남긴 크라우피는 빅클럽 인기 매물로 등극했다.
여러 러브콜 중 크라우피는 토트넘행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크라우피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토트넘에 합류하는 데 열려 있다. 토트넘은 최근 24시간 동안 크루피 측과 대화를 나눴고, 선수 본인과도 직접 접촉했다. 크루피는 토트넘 합류 가능성에 매우 기대 중이다. 특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뛰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토트넘 프로젝트에도 매우 끌리고 있다. 두 구단이 합의만 이룬다면 토트넘행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선수의 이적 의지는 확고하지만, 이적료가 변수다. “다만 본머스는 핵심 선수인 크라우피를 헐값에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1억 유로(약 1,750억 원) 규모의 패키지가 있어야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 아직 구단 간 공식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초기 문의와 선수 측과의 대화만 이뤄진 상태다.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향후 며칠간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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