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르네스퀘어’ 준공…CBD 오피스 공급 경쟁력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엔지니어링, ‘르네스퀘어’ 준공…CBD 오피스 공급 경쟁력 확대

AP신문 2026-07-04 23:35:34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을지로 오피스 ‘르네스퀘어’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을지로 오피스 ‘르네스퀘어’

[AP신문 = 조수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 인사동에 이어 을지로에서도 업무시설 준공 실적을 추가하며 서울 도심업무지구(CBD) 오피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광화문·종로·을지로로 이어지는 서울 핵심 업무 축에서 신규 오피스를 연속 공급하면서 도심 정비사업 수행 역량과 최신 업무공간 설계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은 을지로3가 6지구 업무시설인 ‘르네스퀘어’를 준공하며 서울 도심업무지구 내 두 번째 오피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서 오피스 ‘G1 서울(G1 Seoul)’을 준공한 바 있다.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 일원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 사업을 통해 공급된 오피스로, 대지면적 4156.40㎡(약 1257평)의 부지에 연면적 6만343.54㎡(약 1만8254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7층~지상 17층 구조이며, 지상 2층부터 17층까지는 업무시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입지 측면에서는 을지로3가역 도보권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도심 내 주요 업무권역과의 이동 편의성이 높고, 북측으로는 청계천 조망을 확보해 도심 오피스에서 중요한 쾌적성도 갖췄다. 업무시설 공급이 제한적인 CBD 안에서도 교통 접근성과 근무환경을 동시에 확보한 신규 자산이라는 점에서 임차 수요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르네스퀘어는 최근 기업들이 선호하는 업무공간 트렌드도 설계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특징은 ‘라지 플레이트(Large-Plate)’ 구조다. 기둥과 벽체를 최소화하고 층별로 넓은 면적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임차 기업은 한 층에 대규모 인원을 배치할 수 있고, 조직 개편이나 업무 방식 변화에 맞춰 사무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차세대 공조 시스템인 바닥공조 방식도 적용됐다. 바닥공조는 이중바닥 구조 사이 공간을 공조 공간으로 활용하고, 바닥에 설치된 공기 배출구를 통해 냉·난방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천장공조처럼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가 아니라 사람과 가까운 위치에서 공기가 공급되기 때문에 좌석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를 줄이고 보다 균일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바닥공조는 사무실 전체 공간을 일괄적으로 냉·난방하기보다 바닥에서 사람 키 높이까지의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공조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최근 기업들이 중요하게 보는 에너지 절감과 업무환경 개선 요구를 함께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준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CBD 핵심 권역에서 업무시설 공급 실적을 연속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화문, 종로, 을지로로 이어지는 도심 업무권역은 금융회사와 행정기관,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대표 중심업무지구다. 안정적인 오피스 수요가 유지되는 시장인 동시에 신규 공급이 쉽지 않은 권역인 만큼, 인사동 G1 서울에 이어 을지로 르네스퀘어까지 준공한 것은 도심 오피스 정비사업에서의 설계·시공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품질 오피스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도심 업무시설 시장 내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업무시설의 노후화와 기업들의 업무환경 개선 수요가 맞물리면서 CBD 안에서는 교통 접근성, 공간 효율성,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비를 갖춘 신규 오피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르네스퀘어는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대형 평면과 바닥공조를 적용한 최신 업무시설로 공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도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고품질 오피스 수행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