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장윤정이 최근 또다시 투자 사기 의혹에 휩싸인 친모 육 씨와 십수 년째 절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구체적인 배경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행사비 마대자루로 벌었는데 마이너스"… 경제권 맡겼던 친모의 충격적 실태
지난 3일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을 통해 장윤정과 친모 육 씨의 핵심 갈등 요인을 상세히 짚었다. 이진호에 따르면 과거 장윤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로 활약하며 행사만 떴다 하면 마대자루에 가득 찰 정도로 엄청난 수입을 올렸고, 이 경제권의 전권을 친모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하지만 집안의 자산이 불어나기는커녕 오히려 마이너스 상태에 직면하자 장윤정이 직접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이모와 이모부 등 친인척들이 밥을 해주거나 인터넷 댓글 관리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장윤정이 번 돈을 무분별하게 가져가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발각됐다. 결국 장윤정은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음에도 결혼을 앞둔 시점에 통장 잔고가 하나도 없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맞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경완과의 결혼 결사반대 이면… "딸을 가족 아닌 돈줄로 판단"
두 번째 갈등은 장윤정이 아나운서 도경완과의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불거졌다. 당시 친모 육 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대대적으로 반대했는데, 그 속사정은 딸의 미래를 걱정해서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육 씨는 장윤정이 결혼해 경제권을 남편인 도경완에게 넘겨주게 되면 더 이상 자신에게 들어올 몫이 없다고 판단해 결혼을 가로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진호는 친모가 딸을 진정한 가족으로 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돈줄로 생각한 전형적인 케이스라며, 장윤정이 당시 인간적인 배신감과 괴로움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까지 동시에 겪으며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누나 투자금으로 사업했던 남동생의 배신… 결국 남동생도 친모와 결별
과거 친모의 편에 서서 장윤정과 대립각을 세웠던 남동생의 근황도 함께 공개됐다. 당초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남동생은 운동을 그만둔 후 사업을 시작했고, 장윤정은 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투자금을 선뜻 내주었다.
그러나 친모와의 극심한 갈등이 터졌을 당시 남동생은 누나가 아닌 친모의 편을 들었고, 이에 상처를 받은 장윤정은 아버지만 따로 모신 채 친모와 남동생 모두를 인생에서 지워내는 절연을 선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그 남동생마저 친모 육 씨와 연락을 끊고 야반도주하듯 자취를 감춘 상태로 알려져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친모 육 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장윤정과 정상적으로 소통하는 것처럼 꾸민 조작된 문자 메시지와 투자 확인서를 보여주며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이에 장윤정 측은 이미 십수 년 전 의절한 상태라며 본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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