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디스크" PS6, 아무리 빨라도 2028년 말에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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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디스크" PS6, 아무리 빨라도 2028년 말에나 나온다

게임와이 2026-07-04 16:26:55 신고

소니가 2028년 1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 신작 게임의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차세대 콘솔 PS6 출시가 2028년 말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와이 취재 결과, 이 전망은 시장조사업체 앰페어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의 수석 게임 애널리스트 피어스 하딩롤스가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소니의 디스크 생산 종료 시점이 PS6 출시 시기를 가늠하는 핵심 단서라고 봤다.

하딩롤스는 "이번 결정은 PS6가 아무리 빨라도 2028년에나 나온다는 것을 사실상 확정한다"며 "앰페어의 현재 전망은 2028년 말 출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PS6 기본형에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며, 구형 PS4·PS5 디스크 게임을 위한 외장 드라이브가 별도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앰페어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의 수석 게임 애널리스트 피어스 하딩롤스
시장조사업체 앰페어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의 수석 게임 애널리스트 피어스 하딩롤스

 

디지털 전환 속도는 이미 뚜렷하다. 앰페어 집계에 따르면 PS4가 나온 2013년 13%였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게임 판매의 디지털 비중은 2025년 80%까지 올라섰다.

소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8년 1월 이전에 출시됐거나 출시될 디스크 게임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PS6 출시 시점이나 디스크 드라이브 지원 여부 등 콘솔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회의론이 우세했다. 디스크가 사라지면 중고 거래도 함께 없어진다는 우려, 스토어가 닫히면 구매한 게임에 접근할 수 없다는 소유권 문제, 실물 소장의 아쉬움이 나왔다. 디스크 없는 PS6를 스팀이나 닌텐도와 견줘 굳이 살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오프라인 게임 매장의 존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해외 반응은 더 격했다. 코믹북(ComicBook)이 전한 바로는 레딧과 X에서 장기 이용자들이 "미래가 암울하다", "이제 게이머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발표 다음 날 한 레딧 이용자가 r/memes에 올린 관련 밈은 하루도 안 돼 추천 2,300개를 넘겼고, '실물 게임의 죽음'을 조롱하는 밈이 여러 플랫폼으로 번졌다. 포럼 리셋에라(ResetEra)에서는 "엑스박스가 먼저 할 줄 알았지 소니가 먼저일 줄 몰랐다"는 반응이, 지티플래닛(GTPlanet)에서는 PS 스토어 독점으로 할인마저 사라지고 PS5 디스크 컬렉션의 하위호환도 끊긴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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