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로건, 6이닝 3실점 가능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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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로건, 6이닝 3실점 가능한 투수"

한스경제 2026-07-04 16:2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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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KT 위즈 제공
이강철 감독. /KT 위즈 제공

|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60)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29)의 꾸준한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4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KT는 3위(44승 1무 34패), 롯데는 8위(35승 2무 43패)에 올라 있다.

KT는 전날 롯데에 0-4로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타선이 김진욱(6⅓이닝)-최준용(⅔이닝)-이이무라 쇼타(1이닝)-김원중(1이닝)으로 구성된 롯데 투수진에 막혀 5안타 무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최근 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의 부진도 계속됐다.

로건. /KT 위즈 제공
로건. /KT 위즈 제공

아쉬운 경기에도 선발 로건의 호투는 위안거리가 됐다. 그는 투구수 단 77개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KT 입단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18이닝 6실점) 11탈삼진으로 매 경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로건이 (꾸준히) 6이닝 3실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살도 빼고 마인드도 좋다"며 "케일럽 보쉴리는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벤치 프레스를 좀 더 하면 무리가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수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하는데,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보쉴리가 지난 5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전(5-1 승)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 이후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이다. 3일 검진에서는 2주 정도 더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또 다른 정규직 맷 사우어는 15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48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계약직 로건의 활약이 이어질 수록 이강철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이날도 수위타자 최원준 없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원준은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허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최원준은 이강철 감독에게 직접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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