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딸 서수민을 찾아 조복래의 아지트를 습격했다. 주상욱은 유지안의 악행을 알고도 조법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 했다.
4일 SBS ‘김부장’에선 김부장(소지섭 분)과 강찬(주상욱 분)의 극과 극 부성애가 그려졌다.
이날 강수(김성규 분)가 “너 여기 있었구나, 가짜 66″이라고 말하며 김부장에게 총구를 겨눈 가운데 그는 한수(최대훈 분)와 함께 강성을 뿌리치고 대치한 바.
다행히 세탁소 임 씨(박진우 분)와 상아(손나은 분)가 지원군으로 가세했고, 김부장은 딸 민지의 납치 소식을 전하며 “찾을 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내 발로 들어갈 테니까. 약속하겠습니다”라고 청했다.
이에 따라 강수의 마수에서 벗어난 김부장은 옆구리에 총상을 입고도 “스쳤어. 그냥 가”라며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수는 “스친 건 뭐 총에 맞은 거 아냐? 너 진짜 괜찮겠어?”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김부장과 강수에 진철(윤경호 분)까지 더해 민지의 휴대폰을 주운 노숙자를 찾아 나선 가운데 이들의 행방은 북 측에 그대로 전달됐다.
이날 문제의 노숙자를 만난 김부장은 휴대폰을 찾아간 이들의 인상착의와 인원수 등을 묻고는 “기억해보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노숙자는 “차 넘버는 못 봤고 시간은 밤. 그리고 꽁지머리. 그거 밖에 몰라”라며 힌트를 줬다. 김부장은 “민지야, 살아만 있어줘. 살아만”이라고 기도하며 민지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각 창고에 갇힌 채로 눈을 뜬 민지는 “여기 사람있어요”라고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다. 창고를 관리 중인 금이빨(조복래 분)은 남실장(이동하 분)에게 전화를 걸어 “그 족제비 같은 면상은 잘 붙어 있나? 주 회장님하고 면담할 게 있어서 그러는데 주 회장, 아니 강찬이 좀 바꿔봐”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남실장이 “너 진짜 죽고 싶구나”라며 분노하자 금이빨은 “죽고 싶은 건 그 놈 딸이겠지. 그게 사람 하나를 죽였거든. 귀하신 딸내미 콩밥 처먹이기 싫으면 당장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 시체는 내가 잘 보관하고 있을 테니까”라고 이죽거렸다.
이날 혜리는 자초지종을 묻는 강찬에 “일부러 그런 거 같아요. 나한테 병원비 뜯어내려고 쇼했다고. 걔 이상한 거 알잖아. 만날 나 괴롭혔다니까. 난 잘못 없어. 내 잘못 아니야”라며 거짓말을 했다. “아빠한테 솔직하게 말해. 그 아이 네가 죽였어?”라는 강찬의 추궁엔 “그런 것 같아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찬은 그런 혜리의 뺨을 때리곤 “그렇게 죽이고 싶었으면 아빠한테 죽여 달라고 했어야지. 내가 그 정도도 못해줬을 거 같아? 네가 원하는 거 안 들어준 적 없잖아. 아빠는 아주 서운해”라며 비뚠 부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금이빨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도록 계략도 짰다.
이날 금이빨이 민지의 ‘시신’을 확인하러 나선 사이 김부장은 그의 본거지를 습격했다. 이 자리에서 김부장은 상만(김대한 분)과 강민(김윤배 분)에게 민지의 행방을 물었으나 그들은 답을 주지 않았다. 이에 응징을 가하는 김부장과 민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금이빨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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