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배출가스 규제 위반으로 처벌 받은 6명을 사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바이든 행정부에서 '차량 수리'를 이유로 박해받은 6명에 대해 방금 사면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 수리에 따른 처벌이) 말이 안된다는 것을 나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라며 "우리나라가 졸린 조 바이든의 긴 임기 4년간 견뎌야 했던 무기화와 어리석음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며 형사처벌을 무기 삼아 사법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을 받은 6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CNN방송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를 인용, 청정대기법 위반자들에 대한 사면 논의가 이날 오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면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위기 저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재집권 이후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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