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통산 200경기서 승리 자축... SSG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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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통산 200경기서 승리 자축... SSG 7연패

STN스포츠 2026-07-04 00:0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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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7연패로 몰아넣는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은 자신의 통산 200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삼성의 경기는 삼성이 경기 초반을 잡아간 끝에 6:4로 승리했다. 팀으로는 2연승.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좌중간 2루타와 김성윤의 희생번트, 이어 구자욱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간 데 이어 2회에는 빅 이닝에 가까운 점수를 올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볼넷을 얻은 선두타자 류지혁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면서 강민호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고 여기서 류지혁이 전병우의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1,3루를 만들어 SSG 선발 토마스 해치를 더 흔들었다.

이어 전병우가 좌전안타를 날리며 류지혁을 불러들였고 김지찬의 좌중간 안타와 구자욱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4:0까지 달아났다. 

끌려가던 SSG는 3회말 1사에서 박성한의 안타에 이어 주중경기서 감각을 찾은 듯한 에레디아의 우중간 2루타에 최정의 희생플라이가 더해져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이 5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SSG 해치로부터 솔로 홈런을 얻어내며 SSG의 추격 의지를 한풀 꺾었다.

통산 11호. 하지만 연패를 탈출하고 싶어했던 SSG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5회말 1사에서 터진 정준재의 3루타에 이어 박성한의 우전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하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이어 나온 에레디아와 최정이 박성한까지 불러들이진 못했다.

양 팀은 6회에도 삼성 최형우가 1타점 2루타로, SSG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씩을 나눠가졌다. SSG는 8회 2사에 고명준이 또다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득점을 더 하지는 못했다. 9회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결국 경기를 마무리하며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동안 101개라는 비교적 많은 투구를 해 비록 퀄리티 스타트를 하진 못했지만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올렸다. 김재윤이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21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SSG 선발 해치는 4.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 9피안타 3볼넷을 허용한 끝에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6개의 탈삼진을 얻어내 투구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해치의 뒤를 이어 박시후-김민-서진용-전영준으로 이어낸 불펜진이 도합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채 7연패의 늪에 빠진 것도 SSG 입장에선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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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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