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경문 한화 감독 "화이트 7이닝·강백호 2홈런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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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경문 한화 감독 "화이트 7이닝·강백호 2홈런 결정적"

한스경제 2026-07-03 22:3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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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68) 감독이 LG 트윈스전 수훈선수로 4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주말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전날까지 6위였던 한화는 39승 2무 38패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 반면 1위 LG는 50승 31패가 됐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한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와 4번타자 강백호였다. 화이트는 올 시즌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1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면서 LG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24에서 2.84까지 떨어뜨렸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3경기 연속 아치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시즌 22, 23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29개)에 좀 더 가까워졌다. 아울러 1점 홈런, 희생플라이, 2점 홈런으로 타점 4개를 추가해 이 부문 1위(85개)를 굳게 지켰다. 노시환도 시즌 17호 투런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하며 힘을 보탰다.

한화 선수단이 LG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수단이 LG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먼저 화이트를 칭찬하고 싶다"며 "화이트가 팽팽한 흐름 속에 7이닝을 버텨주면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불펜 조동욱의 이름을 추가로 언급했다. 조동욱은 한화가 6-0으로 앞선 8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 올라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김경문 감독은 "조동욱이 무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노시환을 호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가 결승포 포함 홈런 2방으로 결정적 활약을 했다. 또한 노시환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중요할 때 점수를 뽑아 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잠실구장엔 2만3750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양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장현식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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