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132위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이 19세 신성 주앙 폰세카(24위·브라질)를 물리치고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420만 파운드) 16강에 진출했다.
사피울린은 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폰세카를 2시간 9분 만에 3-0(6-3 6-3 6-3)으로 완파했다.
사피울린은 2024년 1월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36위를 찍은 뒤 지난해 부상으로 하락세를 보인 선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왔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3년 윔블던 8강이다.
폰세카는 직전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8위·세르비아)에 역전승을 거둬 주목받은 신예다.
28세의 사피울린은 열 살 가까이 어린 폰세카를 상대로 위너 41-32, 언포스드에러 18-25, 전체 획득 포인트 105-81 등 대부분 수치에서 앞섰다.
브레이크 포인트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남자 단식 16강에 가장 먼저 오른 사피울린은 아르튀르 린더크네시(28위·프랑스)-조코비치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ah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