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이 만신창이 될 지경"... 현대 간판 SUV, 7월 최대 530만 원 할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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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이 만신창이 될 지경"... 현대 간판 SUV, 7월 최대 530만 원 할인 시작

오토트리뷴 2026-07-03 17:00:00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난달 9일 트림을 통째로 갈아엎으며 가격을 낮춘 지 한 달도 안 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이번엔 최대 530만 원짜리 구매혜택까지 꺼내 들었다.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5(2027년형)는 스탠다드 기준 4,735만 원부터 시작한다. 생산월조건과 트레이드-인, 아이오닉 100만 대 기념 특별조건 등을 모두 채우면 최대 530만 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정부·지자체 전기차 보조금까지 더하면 롱레인지 모던 트림도 4,500만 원대에 손에 넣을 수 있다.

지난달 나온 2027년형은 트림 구조 자체를 손봤다. 롱레인지는 E-Lite·모던·프리미엄·인스퍼레이션·N Line 5개로 재편됐고, 스탠다드는 E-Value+ 하나로 단순화됐다. 모던 트림 가격은 160만 원, 프리미엄은 90만 원 내려갔다.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84.0kWh 배터리에 400V/800V 멀티 급속충전을 지원하고, 히트펌프 시스템과 실내 V2L 기능도 기본급이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넓은 실내 공간을 그대로 살렸다.

국내 오너들은 낮은 트림에도 첨단 주행보조 사양이 빠짐없이 들어간다는 점, 충전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는 점을 꾸준히 만족 요인으로 꼽아왔다. 전기차 전용 설계 덕에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실내가 넓다는 평가도 많다.

현대 아이오닉 5 /사진=HMG저널
현대 아이오닉 5 /사진=HMG저널

해외 시장 성적도 눈에 띈다. 미국에서는 지난 9월 아이오닉5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2% 급증하며 현대차 내부에서도 "믿기지 않는 실적"이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국내외를 통틀어 아이오닉 브랜드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눈앞에 둔 상황과도 맞물린다.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할인은 그 1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조건(150만 원)이 핵심 축이다. 트림 개편으로 이미 가격 문턱을 낮춘 데다, 추가 할인까지 얹어 신형 전환 초반 판매 모멘텀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산 EV6, 수입 전기차와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만큼, 가격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현대 아이오닉 5 /사진=HMG저널
현대 아이오닉 5 /사진=HMG저널

할인 구성을 보면, 2026년 3월 이전 생산분은 200만 원, 4월 생산분 150만 원, 5~6월 생산분은 50만 원이 생산월조건으로 잡혀 있다. 트레이드-인 특별조건(100만 또는 50만 원), 노후차 트레이드-인 40만 원, 아이오닉 100만 대 기념조건 150만 원이 중복 가능하며, 베네피아 20만 원, 전시차 구매 30만 원, 세이브오토 30만 원까지 더하면 530만 원에 도달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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