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도대윤과 김예림이 장기간 공백을 마치고 투개월로 다시 방송에 함께 나선다.
KBS 2TV 새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측은 지난 2일 공식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의 출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나란히 선 두 사람이 포옹과 손 하트,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으며 “10년 만에 만나서 살짝 어색한 투개월”이라는 자막도 등장했다.
투개월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뒤 2012년 데뷔한 혼성 듀오다. 그러나 1년 만인 2013년 도대윤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팀도 멈췄고, 김예림은 솔로로 전향해 2019년부터 ‘림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였지만, 방송 동반 출연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는 심사 위원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윤종신과 다시 만난다.
도대윤은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뒤 2019년 삼성전자 필드 테스트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그는 조울증으로 활동을 멈췄다고 설명했고, 퇴사 후 음악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3년 만인 2024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꺼번에 인기를 얻었지만 행사가 많아 너무 바빴다.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이 들었다”는 심경을 드러냈고, “어머니의 뜻으로 정신병원에 두 달 정도 강제 입원했다. 이후로 더 안 좋아졌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퇴원 후로도 활동했는데 의욕이 떨어졌다. 조울증이다 보니까 기분이 오락가락 했다.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간다고 했던 말도 사실은 핑계”라고 덧붙였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진행을 맡은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net ‘슈퍼스타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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