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민준 기자] 연예계에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지나치게 다정한 모습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핑크빛’ 오해를 사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한 일상이 단편적인 목격담만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스타들은 소속사를 통한 공식 입장이나 방송을 통해 초고속 부인하며 루머를 전면 차단했다. 절친한 선후배 혹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황당한 해프닝을 직접 수습한 이들의 사연을 모아봤다.
그룹 ‘빅뱅’ 멤버 대성과 ‘카라’ 허영지는 다정한 목격담으로 인해 불거진 깜짝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하며 해프닝을 일단락 지었다. 대성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지난달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성과 허영지가 마마무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마마무 응원봉을 함께 살펴보거나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거 대성이 방송에서 “태양이 형이 영지랑 잘해보라고 하더라”고 언급한 인연이 재조명되기도 했으나, 실제 현장에는 오마이걸 효정도 동행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오해를 낳은 유쾌한 일상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배우 박보영 역시 선배 김희원과의 황당했던 과거 첫 열애설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25일 채널 ‘뜬뜬’에 출연한 박보영은 “김희원 선배님과 너무 친해서 제 첫 열애설 상대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영화 감독과 셋이서 지방에 내려가 대게를 먹는 등 시간을 보냈으나, 둘만 간 것처럼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웃기다’ 하고 넘겼는데 점점 기사가 커졌다”며 아버지까지 지인들에게 “보영이 남자친구 나이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는 전화를 받았던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당시 대응 창구가 없었던 박보영은 팬카페에 직접 해명 글을 올리며 진화했고, 김희원 또한 지인들에게 장난 섞인 항의 문자를 받았다며 억울했던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영대와 이나은도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친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3월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친한 친구 사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이 서울의 한 드럭스토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되었으나, 양측은 관련 보도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지난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져 오해를 샀으나, 양측의 초고속 대응 덕분에 이번 열애설 역시 단순한 해프닝으로 매듭지어졌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뜬뜬’, 이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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