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샤워할 때 샤워 타월이나 샤워볼을 사용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은 손으로 몸을 씻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 허프포스트는 최근 피부과 전문의들의 조언을 인용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손으로 몸을 씻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충분한 세정법이라고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메디신 리저널 메디컬 그룹의 피부과 전문의 로런 태글리아 박사는 "전반적인 권고로 보면 대부분의 피부과 의사는 샤워 타월이나 샤워볼보다 손으로 몸을 씻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마찰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피부 가장 바깥층에는 수분 증발을 막고 세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각질층이 있는데 샤워 타월이나 때수건으로 피부를 반복해서 문지르면 오래된 각질뿐 아니라 정상적인 각질층까지 함께 제거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나 붉은기,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샤워타월은 구조상 물기를 오래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세균과 곰팡이 번식에 취약하다. 사용 후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미생물이 증식해 피부에 다시 닿을 수 있다.
태글리아 박사는 여드름이나 종기가 잘 생기는 사람이라면 샤워볼을 매번 세척하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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