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뉴스] 이달희 의원,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여성인재 ‘지역 맞춤형’으로 키운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개정안 대표발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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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뉴스] 이달희 의원,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여성인재 ‘지역 맞춤형’으로 키운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개정안 대표발의 外

베이비뉴스 2026-07-02 15:1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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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이달희 의원,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여성인재 ‘지역 맞춤형’으로 키운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달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달희 의원실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이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해당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달희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과학기술 연구개발인력 중 여성 공학계열 전공자는 15.3%에 불과하다. 특히 정규직 여성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의 59.9%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인력 불균형 문제 또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존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역시 고질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2025년 기준 전체 724개 훈련과정 중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훈련 비중은 단 17.0%(123개)에 불과하다. 

이에 이달희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성평등가족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이 첨단전략산업의 여성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의 산업구조 및 인력 수요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달희 의원은 "지역의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음에도, 여성 직업훈련은 여전히 서비스업 등 단순노무 업종 등에 치우쳐 있어 귀중한 여성 인적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여성 인력의 첨단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일상 속 성평등 이야기 찾습니다"...강서구, '2026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_만화(최우수상)_딥페이크는 범죄입니다.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_만화(최우수상)_딥페이크는 범죄입니다.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학교·직장·가정·일상·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 및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성·데이트 폭력, 스토킹 관련 범죄 예방 등이다.

공모 부문은 만화, 포스터에 올해 신설된 숏폼 영상(짧은 동영상) 부문을 더해 총 3개 분야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단,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신청서에 인공지능 사용 여부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나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는 개인 자격으로 가능하다.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지만 한 분야당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으며, 시상은 점수가 가장 높은 1개 분야의 작품에만 수여된다.

부문별 출품규격은 숏폼 영상의 경우 30초 이상 1분 30초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포스터는 8절지 또는 A3 크기, 만화는 4컷에서 8컷 이내의 단편 만화 1장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월 2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창의성(30점), 주제 적합성(25점), 작품 완성도(25점), 대중성 및 활용 가능성(20점)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3명(각 30만 원), 우수상 3명(각 20만 원), 장려상 5명(각 10만 원) 등 11개 작품을 선정해, 총 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중에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 소진공, 여성·1인 소상공인 안전 위해 대전경찰청과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1일(수), 대전 공단본부에서 대전광역시경찰청(청장 백동흠, 이하 대전경찰청)과 여성 및 1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심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과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 환경을 구축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소진공은 대전경찰청과 협업으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과 안심 상권 브랜딩 구축을 통해 안심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7월 한달 간 대전지역 골목형상점가 2곳을 대상으로 여성·1인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안심 태그‘ 스티커를 보급하고 상점가 진입로에 현수막 게시와 SNS 홍보 등을 통한 시범운영 후 시스템 오류와 요구사항을 보완 하여 8월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골목상권 내 여성·1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현황 제공 등 협업체계 구축 ▲NFC 스마트 안심 태그 사업의 공동 추진 및 홍보 ▲기타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소진공은 골목상권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안심 스티커 배포 등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경찰청은 안심 태그를 통한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112 현장 출동을 수행하고, 범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순찰 등 치안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상대적으로 여성·1인 소상공인들의 경우 범죄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여성·1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20주년 기념식 개최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20주년 기념식 진행. ⓒ유한킴벌리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은 지난 6월 30일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성공회대학교,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 20년간 지속해 온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회대학교 이천환기념관 존데일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은 여성, 노동, 인권, 환경 등 다양한 시민사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여성 공익활동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장학 지원 프로그램으로 2007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20년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시민사회 운동 현장에서 헌신해온 여성 활동가들과 장학사업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축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역대 장학생(졸업생)들과 올해 선발된 제20기 장학생, 그리고 사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20년 역사의 성과를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성공회대학교 김경문 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유한킴벌리 이제훈 대표이사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양이현경 상임대표, 남인순 국회부의장,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선후배 활동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한 연대를 다지는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유한킴벌리 이제훈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시민사회 일선에서 묵묵히 변화를 이끌어온 여성 활동가들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평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장학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여성재단 관계자는 "본 과정은 단순한 학비 지 원을 넘어 현장의 실천 지성을 완성하는 여성 리더의 산실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젠더 갈등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활동가 육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매년 선발된 여성활동가들에게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전공(석사과정) 장학금을 전학기 지원하며, 여성주의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20년간 195명의 장학생이 선정되어 석사과? ??을 마치고 사회 곳곳에서 주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딸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성인권이 보장되고 호혜와 돌봄이 실현되는 성평등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인권 보장, 여성 임파워먼트, 다양성 존중과 돌봄사회 지원 등의 영역에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성평등가족부, 여성노동 현장과 고용평등공시제 안착 위해 머리 맞댄다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7월 2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서‘여성노동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추진 중인 ‘고용평등공시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여성노동단체와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를 완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및 고용노동부 담당 실무진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여성노조,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한국여성노동연대회의’ 소속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고용평등공시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 그리고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성별 임금격차(’24년 기준 29%)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성별 고용 및 임금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자발적인 격차 개선을 유도하는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고용과 임금 비율을 공개하는 ‘성별근로공시제’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시 항목을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대상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여 오는 2027년 공식적인 제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기업 및 산업별 남녀 근로자의 고용·임금격차 공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와의 연계 운영, 고용평등전문기관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4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제도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노동계 및 경영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으며, 최근까지 고용평등정책포럼과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에 더하여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되는 노동 현장의 제언을 수렴하여, 제도 도입 이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고 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고용평등공시제는 노동시장의 성평등을 실현하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현장과 제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조정해 나갈 것이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2027년 제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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