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상임위 선출 거부하는 野, 민생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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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상임위 선출 거부하는 野, 민생도 보이콧"

아주경제 2026-07-02 10: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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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일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국회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정치가 존재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민주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에 묻는다. 조정식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배분한 상임위 배정도 거부하고 사임계를 제출해 국회를 마비시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며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국회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정치가 존재할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위원장이 선출되지 못한 상태로 유지된 7개 상임위를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국민의힘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며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몽니를 부린다면 결과는 민생의 고통으로 치르게 된다. 민생마저 보이콧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오후 국민의힘에서 의원총회를 연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무의미한 고집을 멈추고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또 한 대행은 지난 1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서 향후 입법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이 정부의 국정과제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의 주요 입법 성과와 향후 입법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연말까지 이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을 마무리하겠다. 3대 메가프로젝트 역시 대한민국 대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의 성과가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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