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美서 7만7,555대로 6월 역대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 7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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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美서 7만7,555대로 6월 역대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 74% 급증

M투데이 2026-07-02 07:15:13 신고

현대자동차 투싼
현대자동차 투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2026년 6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6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2분기와 상반기 판매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며 미국 시장에서 신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6월 총 7만7,55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6만9,702대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6월 실적을 이끈 핵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6월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9,58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 6월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엘란트라는 1만5,179대로 22% 늘었고, 팰리세이드는 1만1,336대로 23% 증가했다.

쏘나타 판매도 크게 늘었다. 쏘나타는 6월 6,94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베뉴는 3,095대로 20% 늘었다.

전동화 라인업에서는 아이오닉 9이 857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증가한 실적이다. 아이오닉 5는 2,3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고, 아이오닉 6는 38대로 95% 줄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6월에 여러 모델과 세그먼트에서 기록을 냈다고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2%,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46%, 투싼 하이브리드는 14% 증가했다. 엘란트라 N도 18% 늘었다.

사진 : 현대차 2026 아반떼
사진 : 현대차 2026 아반떼

2분기 판매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026년 2분기 24만5,18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5,726대보다 4% 증가했다.

2분기에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가 기록적인 실적을 냈다. 쏘나타와 투싼 제품군도 2분기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71% 늘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하이브리드 판매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도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45만56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 43만9,280대와 비교해 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투싼이 11만7,61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엘란트라는 7만9,839대, 싼타페는 6만4,003대, 팰리세이드는 6만3,45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9
현대차 아이오닉9

아이오닉 9은 상반기 4,858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3대보다 380% 증가했다. 아이오닉 5는 2만730대로 9% 늘었다.

반면 아이오닉 6는 상반기 1,2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 코나는 3만6,169대로 9% 줄었고, 싼타크루즈는 9,981대로 30% 감소했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최고경영자는 6월 실적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역사상 가장 강한 분기와 상반기를 마무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SUV와 세단 주력 라인업,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며, 균형 잡힌 제품군과 딜러 네트워크와의 협력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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