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출범을 알리며 '위대한 공주 시대' 완성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교육·복지 혁신을 통해 공주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주시는 1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11대 공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지난 4년간 시작한 공주의 변화를 멈춤 없이 이어가고 약속한 사업을 끝까지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이 공약 이행률 97.15%를 기록하며 공주의 미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명품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등 4대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충남 생활인구 1위 도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송선·동현지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기반 마련과 광역교통망 확충, 소방·재난안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산업 육성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유구산업단지를 첨단 섬유·디스플레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탄천 제2산업단지에는 우주항공·방위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KTX 공주역 일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공주를 미래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농어업재해보험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청년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하루 더 머무는 공주'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본격화한다.
백제문화촌 조성과 백제왕도추진단 신설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기에 금강 정원과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을 확충해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교육과 복지 분야도 대폭 강화한다.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임산부 지원 강화,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역량 활용형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 가족을 위한 '하루 온 힐링센터'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복지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답을 찾는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민선 9기는 공주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고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