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한진 손잡고 '25톤 자율주행 로보트럭' 유상 화물 운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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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한진 손잡고 '25톤 자율주행 로보트럭' 유상 화물 운송 돌입

데일리 포스트 2026-07-01 22: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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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라이드플럭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라이드플럭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국토교통부의 유상 화물 운송 허가 획득 이후 베일에 싸여있던 토종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딥테크 기업의 미들마일(거점 간 물류) 시장 정복 로드맵이 마침내 국내 최초 상용화 매출 달성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와 함께 공개됐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풀스택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1일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 한진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대형 트럭을 활용한 '자율주행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공식 개시하며 고수익 B2B 물류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의 첫 자율주행 로보트럭 운행 구간은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 한진택배센터를 거쳐 대전 메가허브센터에 도착하는 총연장 편도 116km의 핵심 물류 동맥 노선이다.

주간 시간대에 주 2회 정기 운행을 실시하며, 핵심 모빌리티 기재로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최첨단 플래그십 대형 트럭인 '맥쎈(MAXEN) 25톤' 차량이 투입된다. 해당 로보트럭은 최대 11톤 중량의 한진택배 실제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최고 속도 90km/h로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를 자율주행하게 된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율주행 안전요원(Safety Driver)이 동승해 안전성을 이중으로 방어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정기 유상 운송 노선 가동 외에도, 에지 케이스(돌발 상황) 데이터 수집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자체 테스트 운행을 주 2~3회 추가 병행하여 미들마일 주행 완성도를 한계치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용화는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 운송 허가'를 취득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일궈낸 쾌거다. 자율주행 업계가 오랜 기간 머물러 있던 B2G(정부·지자체 실증 사업) 중심의 단발성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대형 물류사와의 계약을 통해 실제 정기 매출이 발생하는 완전한 B2B 비즈니스 모델로의 체질 전환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번 B2B 상용화 실적 확보가 올해 하반기 진행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이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가장 까다롭게 요구하는 '매출 및 실적 가시성'을 충족하는 결정적 스모킹 건(Smoking Gun)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수준인 ‘A·A’를 획득, 글로벌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완벽히 공인받은 바 있다.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아키텍처에 이어 탑티어 물류사와의 계약 지표까지 정량적으로 증명해 내면서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대어로 부상할 전망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연내 다른 대형 파트너사들과의 연대를 확장해 충북, 강릉, 제주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유상 자율주행 트럭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나아가 현재 서울 상암 등지에서 단계적으로 런칭 중인 운전석 무인 자율주행(Driver-out) 기술을 로보트럭 인프라에도 그대로 융합, 오는 2027년에는 간선 물류 영역에서도 완전 무인화를 본격 실현하겠다는 공격적인 타깃을 설정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유상 화물 운송 개시는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AI 아키텍처가 실제 물류 비즈니스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유도하는 상용화 궤도에 안착했음을 정량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검증된 레벨4 기술력과 사업 가시성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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