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루노 롤 모델 꼽던 ‘포르투갈 초신성’ 마테우스 결국 놓쳤다...“토트넘과의 금액 싸움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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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루노 롤 모델 꼽던 ‘포르투갈 초신성’ 마테우스 결국 놓쳤다...“토트넘과의 금액 싸움서 밀려”

인터풋볼 2026-07-01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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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전에서 결국 패배했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일(한국시간) “맨유는 마테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오퍼를 넣었지만, 토트넘 홋스퍼와의 금액 싸움에서 밀렸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와 동시에 맨유는 빠르게 이적시장 매물을 팀색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스쿼드 뎁스를 강화해야 한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적한 카세미루 빈자리를 채워 줄 대체자였고 아탈란타 주전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에 가까워졌다.

여기에 추가적 보강을 원하는데 마테우스가 후보로 지목받았다. 포르투갈 출신 마테우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신예다. 2024-25시즌 사우샘프턴에서 42경기 3골 6도움,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햄으로 건너가 3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PL 경쟁력을 증명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강등된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게 됐는데 PL과 달리 막대한 중계권료를 챙길 수 없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 한계가 생긴 만큼 살림을 줄여야 했고 핵심 자원인 마테우스를 매물로 내놨다. 이에 중원 보강이 필요한 유수의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했다.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마테우스는 자국 선배인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롤 모델로 꼽으며 그와 함께 뛰길 바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도 마테우스 영입에 긍정적 기류를 보이며 순조롭게 이적이 성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참전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맨유가 웨스트햄이 내건 조건에 난색을 드러내 협상이 지지부진한 사이 토트넘은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고 결국 영입전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공신력이 높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마테우스는 토트넘행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더 피플즈 펄슨’은 “웨스트햄은 강등됐음에도 마테우스 몸값으로 8,500만 파운드를 고수했다. 이에 맨유는 7,000만 파운드를 즉시 지급하고, 1,500만 파운드는 옵션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제안했는데 웨스트햄이 거절했다. 이에 맨유 내부에서 불만이 커졌는데 그 사이 토트넘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웨스트햄이 내건 조건을 받아들였다. 결국 토트넘과 합의하는 데 성공했고,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맨유가 맞출 의사가 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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