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김태형(59) 감독이 중위권 도약의 열쇠로 타선의 꾸준한 활약을 꼽았다.
롯데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3연전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롯데는 8위(33승 2무 42패), 두산은 5위(39승 2무 38패)에 올라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롯데는 전날 두산과 맞대결에서 0-5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8일 LG 트윈스전 11-3 대승을 이끌었던 타선이 이날은 8안타를 치고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어제는 스윙 자체가 되지 않았다. 상대 투수 무브먼트가 좋으면 맞춰서 대응해야 한다"며 "어제 경기 후 몇 명을 불러서 이야기했다. 윤동희, 고승민 등이 상황에 따라 스윙이 나와야 한다. 본인들이 컨디션 좋았을 때 경기력을 찾으려 하는데, 몇 경기 더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선이 분위기를 타고 있다. 그건 결국 몇몇 선수들이 잘 쳐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뒤에 있는 선수들이 따라서 칠 수 있다"며 "타선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 그래야 올라갈 수 있다. 위에 있는 팀들이 만만치 않다. 지금 선수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롯데는 올 시즌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정철원(부진)과 박정민(1군 말소) 없이 전반기 막판을 보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현, 현도훈 등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 강조한 후 이이무라 쇼타가 들어오면서 조금은 여유가 생긴 점을 언급했다.
지난달 16일 1군에 올라온 후 최근 주전으로 올라선 포수 박건우에 대해선 "2군에서도 제일 성과가 좋아서 올렸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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