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씨네가이드] 극장 성수기 돌입, 700억 대작 '호프' vs 누적 2000만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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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씨네가이드] 극장 성수기 돌입, 700억 대작 '호프' vs 누적 2000만 '스파이더맨'

뉴스컬처 2026-07-01 11:1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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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아나' '다윗'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영화 '모아나' '다윗'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7월, 장마와 폭염 탓에 여가와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관객 발길이 극장으로 향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이다.

'그림자 아이' '하나 코리아' '지느러미' '산양들' '지구 최후의 여자' 처럼 작지만 탄탄한 한국영화부터 '마티 슈프림' '무서운 영화' '동지도' '회로' '호컴' '시크릿 에이전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해외 작품, 그리고 '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해저비밀성' '미니언즈 & 몬스터즈' '드림 애니멀즈: 더 무비'와 같은 기대작 애니메이션까지 극장가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700억 대작'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국영화 '호프'와 강력한 프렌차이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모아나'.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모아나'.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모아나

감독: 토마스 케일

출연: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외

수입/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런닝타임: 115분

개봉일: 7월 8일

'모아나'는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다.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3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에 발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모아나2'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실사에 직접 출연해 신선한 만남을 완성했다. 또한 뮤지컬 '해밀턴'으로 제70회 토니상 11관왕을 달성한 토마스 케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디즈니 대표 IP '모아나'는 광활한 바다와 신비로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과 눈부신 자연 풍광, 화려한 스케일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이끌었던 음악과 태평양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완성한 볼거리, 여기에 모아나의 성장 스토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윗'.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다윗'.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다윗' 

감독: 필 커닝햄, 브렌트 도스

출연(더빙): 박보검, 장광, 차지연, 송준석, 시영준 등

출연(자막): 브랜든 엥그먼, 필 위크함, 브라이언 스티베일, 애담 마이클 골드, 미리 메시카 등

수입/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런닝타임: 109분

개봉일: 7월 10일

'다윗'은 평범한 목동 다윗이 왕의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킹 오브 킹스'를 잇는 대표 종교 영화다.

특히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등 압도적인 스케일과 섬세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한 소년이 두려움과 시련을 넘어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성장 서사를 통해 종교를 넘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안긴다. 여기에 웅장한 음악과 감성을 자극하는 오리지널 넘버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더한다. 

특히 박보검이 주인공 '다윗' 목소리 역을 맡아 순수함과 강인함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예상을 뛰어 넘는 보컬 실력까지 과시한다. 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따뜻한 모성애를 지닌 '니체베트' 역으로 대사와 노래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성우이자 배우인 장광이 '사무엘'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영화 '호프' 정호연, 황정민, 조인성.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정호연, 황정민, 조인성.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호프'

감독: 나홍진

출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with 알리시아 비칸데르, and 마이클 패스벤더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런닝타임: 미정

개봉일: 7월 15일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외계인 역으로 참여한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까지 글로벌 캐스팅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호프'는 나홍진 감독의 독창적 세계관과 장르적 상상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부터 스릴러의 긴장감, 예기치 못한 유머까지 뒤섞였다. 약 700억 원 규모로, 한국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를 들였다고 알려졌으며 '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7분간 기립 박수를 이끌며 호평 받았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

감독: 데스틴 크리튼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트라멜 틸먼, 마이클 맨도, 그리고 마크 러팔로

배급 : 소니 픽쳐스

런닝타임: 미정

개봉일: 7월 29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홀랜드가 출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누적 2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 극장가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약 19억 달러를 기록,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755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흥행 했다. 이번 시리즈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주연 톰 홀랜드는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어떤 스파이더맨 영화보다도 최고의 버전을 만들었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스파이더 맨: 브랜드 뉴 데이'는 수많은 위협과 스펙타클한 액션, 정체불명의 존재까지 이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이야기로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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