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수주·실적 '두 마리 토끼' 잡는다…캡티브 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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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수주·실적 '두 마리 토끼' 잡는다…캡티브 효과 '본격화'

프라임경제 2026-07-01 08:30:50 신고

ⓒ 삼성E&A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첨단사업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수주와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E&A는 화공 플랜트와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계열사 중심의 첨단사업(캡티브) 확대와 중동 대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E&A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7억원으로 23.7%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사업 부문의 매출 반등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현재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감안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도, 실적도 편안한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첨단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주 모멘텀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E&A는 올해 1분기 4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계열사 수주 확대와 사우디 수처리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되면서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사우디 SAN-6 암모니아 프로젝트까지 추가될 경우 연간 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도 제기됐다. 첨단사업 매출 인식 속도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 10조원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지속가능항공유(SAF)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수주 파이프라인에 편입되며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캡티브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에 미래 에너지 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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