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진 보강 ‘래시포드 복귀’로 해결하나…“구단과 선수 모두 우호적 대화, 훈련 복귀에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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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진 보강 ‘래시포드 복귀’로 해결하나…“구단과 선수 모두 우호적 대화, 훈련 복귀에 열려 있다”

인터풋볼 2026-06-30 17:0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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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 측과 직접 접촉했고, 양측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훈련 복귀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래시포드 역시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데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그가 팀에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추후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대화는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최근 커리어는 그야말로 굴곡의 연속이었다. 부진과 태도 논란이 겹치면서 2024년 12월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되찾았고, 선수 본인도 스페인 무대 잔류를 강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최종 선택은 래시포드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앤서니 고든을 6,930만 파운드(약 1,424억 원)에 영입하며 측면 공격진을 보강했다.

맨유가 임대료를 받지 않는 조건에 더해 2,600만 파운드(약 534억 원)의 비교적 낮은 완전 영입 옵션까지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젊고 미래 가치가 높은 고든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래시포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한 시즌 만에 막을 내렸다.

이제 선택권은 다시 맨유에 넘어왔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맨유 내부에서는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고액 연봉을 감수하면서 선수단에 포함할 것인지, 아니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리할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각하거나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키는 방향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월드컵 이후 그의 시장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당장 잔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때 완전히 틀어진 듯했던 맨유와 래시포드의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은 분명하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을 함께 시작할 가능성까지 열리면서 래시포드의 향후 거취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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