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5년 전 김연경처럼' 흥국생명 이다현, 日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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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5년 전 김연경처럼' 흥국생명 이다현, 日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

일간스포츠 2026-06-30 16:2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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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새 시즌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활약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30일, "이다현이 2026~27시즌 일본 SV리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해 한 시즌 동안 활약한다"라고 전했다. 이다현은 임대 선수로 일본 무대를 경험한 뒤 2027~28시즌부터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다현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흥국생명 구단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흥국생명 팬 여러분께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팀의 핵심 전력이자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이다현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임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선수 개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팀 경쟁력 강화와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이호진 구단주의 의중이 반영됐다. 이호진 구단주는 2009년 태광그룹 회장 시절 당시 구단 소속이던 김연경을 일본 JT마블러스에 임대 형식으로 보낸 바 있다. 김연경은 이후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다현은 2001년생 미들블로커로 빠른 이동 공격과 안정적인 블로킹을 강점으로 하는 국가대표 선수다. 2023~24시즌과 2024~25시즌 V리그 베스트7 미들블로커에 선정된 바 있는 그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며 한 시즌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비시즌에 정호영을 FA 영입하며 '국가대표 트윈타워' 구축을 기대했으나, 이다현의 이번 임대 이적으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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