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비사업기간 단축된다…SH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본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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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기간 단축된다…SH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본 사업 착수

이데일리 2026-06-30 14: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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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서울시 내 정비 사업 기간 단축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시범 사업을 마치고 본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정비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발표했으며, SH는 이에 맞춰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참여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 정비사업은 2031년까지 총 31만 호 착공, 2035년까지 37만7000호 준공이 전망되고 있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SH는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전담 조직인 ‘관리처분계획검증부’를 신설했다. 그동안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해 왔으나, 서울시 내 정비 사업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SH가 참여하게 됐다.

SH는 서울시·자치구·정비 조합 등과 협의해 여의도 대교아파트,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시범 검증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3월3일부터 4월10일까지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검증을 수행했으며, 4월7일부터 5월19일까지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검증을 진행했다. 또 양평 제12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4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근무일 기준 25일 내 검증을 완료했다.

SH는 시범 검증 대상지를 포함해 올해 7개 이상 사업지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0개 이상 검증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마다 조합별 수요 조사를 통해 검증 일정을 수립하고, 검증 기간 단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참여를 통해 정비 사업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 사업 기간 단축을 지원하는 제도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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